[スアリテスミ] 꿈 꾸지 말아라



중간에 나오는 유리코히메 이야기는 (무식해서 어느 쪽이 옳은진 몰라도) '우'리코히메로 찾으면 나오더군요.


옛날 아주 먼 옛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산에 일을 하러가고, 할머니는 강에 가 빨래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오이瓜2가 떠내려오지 않겠어요? 


할머니는 "거 마침 잘됬네"라며 떠내려온 오이를 건져서 조금 베어물었습니다. 오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맛있는 오이였습니다.  할아버지에게 가져다 주어야겠다. 라고 생각해 집에 가져와 궤짝에 넣어두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와서 그 궤짝을 열어보니 세상에나 궤짝 안에는 매우 귀엽고 작은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3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이 아이가 오이에서 생긴 매우 작고 귀여운 4아이니까 우리히메瓜子姫라고 지어야겠다라며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우리히메를 매일 귀여워했습니다.


밥을 먹을때에도 "우리히메야 너는 무엇을 먹으면 가장 기쁘니?" "저는 주아를 넣은 밥이 가장 맛있어요."

"주아 밥을 얼마나 먹을거니?" "침 끝에 올린만큼 쬐끔 먹을테야."

"그럼 오늘도 우리히메가 좋아하는 주아를 캐러 산에 가야겠구나5. 우리히메야 아마노쟈쿠가 오더라도 문을 열어주지말고 조심히 집을 지키렴."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산으로 주아를 캐러 갔습니다. 그리고 우리히메는 집에서 딸깍딸깍 베틀로 길쌈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마노쟈쿠가 와서는 "우리히메야 우리히메야 잠깐 이 문을 열어주지 않을래?"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히메는 "싫어 열어주지 않을꺼야 할아버지랑 할머니에게 꾸지람받을거야 안열어줄거야." 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마노쟈쿠가 "그러엄, 손만이라도 들어가게 열어주지 않을래?"라고 부탁하니 우리히메는 "그럼 쪼끔만 열어줄거야."라고 손만 겨우 들어올 정도로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러자 아마노쟈쿠가 "제발, 머리가 들어갈 만큼만 열어줘."라고 하니 "싫어 절대 안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꾸지람받을거야." 라고 우리히메가 대답했죠.


아마노쟈쿠는 "할아버지랑 할머니에게 꾸지람받으면 내가 말려줄게 그러니 열어줘"라고 말했습니다. 우리히메는 "얼굴이 들어올 정도만 열을거야."라고 문을 열자 아마노쟈쿠가 쏙 들어오더니 "우리히메야 요 앞에 감나무6가 있어. 아주 맛있는 감나무가 많이 열려있어. 그거 따러가자."라고 했습니다. 우리히메는 "가면 안돼. 나. 할아버지랑 할머니에게 꾸지람받을꺼야."


"그럼 꾸지람받으면 내가 말려줄게 그러니 가자." 아마노쟈쿠는 우리히메가 안된다고 말해도 아이들처럼 고집을 부렸고 우리히메는 결국 감을 따러 아마노쟈쿠와 함께 산에 갔습니다. 아마노쟈쿠는 능숙하게 감나무를 타고는 우리히메에게 감을 따서 던질테니 밑에서 받으라고 했습니다.

 

"자아 던진다 받아!" 하고 받아보니 아직 덜익은 감이 아니겠어요?

"이거 떫은 감이잖니."

"그래? 그럼 이거 받아!"하고 받아보니 다먹고 난 씨가 아니겠어요?

"이거 다먹고 난 씨잖니."

"어휴 우리히메는 어떻게된게 "이거 씨잖아. 떫은 감이잖아."라고 말만하고 그럼 얼른 올라와 따먹어."


"싫어 나는 못 올라가. 나무를 타면 이 비단 기모노가 찢어지잖아. 할아버지랑 할머니에게 혼날거야."

"그건 간단하잖아. 내 기모노랑 바꿔입자. 나무 타는 동안에는 내 기모노로 갈아입어."

그러자 감이 먹고싶었떤 우리히메는 자기가 입고 있떤 기모노를 아마노쟈쿠에게 주고 아마노쟈쿠의 헤진 기모노를 자기가 입고는 감나무에 올랐습니다.


 그러자 아마노쟈쿠는 자기가 가지고 있던 그물로 우리히메를 나무 위에서 못움직이게 했습니다.7 그러자 얼른 입고 우리히메의 집에 돌아와 베틀을 딸깍딸깍 길쌈을 했습니다. 얼마지 않아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차례차례 돌아와

"아마노쟈쿠가 왔었니?" "아니 아마노쟈쿠는 안왔어."

"그럼 잘됬구나. 오늘 주아를 넣은 밥을 할테니까 얼마나 먹을거니?"


"절굿공이에 올린 만큼 먹을거야"

어라? 저번에는 침 끝에 올린만큼 먹을거야 라고 말했던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데 어디선가 "으앙"하고 우는 소리가 바깥에서 들려왔습니다. "거참 이상하구만 뭐가 있나?"라고 하고 잘 들어보니 집 뒤에서 들려오지 않겠어요?


그래서 할아버지가 가보니 우리히메가 감나무 위에 있었습니다. 아마노쟈쿠와 옷을 갈아입고 말이죠. 할아버지는 우리히메를 내려서 집에 대려오곤 아마노쟈쿠를 붙잡아

"우리 귀여운 우리히메를 잘도 이렇게 했구나. 벌을 줘야겠어."라고 말하곤 집에 있던 소와 말을 꺼내와 말 등에 아마노쟈쿠의 한쪽 발을 묶고, 소 등에 한쪽 발을 묶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계곡으로 소와 말을 끌고 갔습니다.


그러니 말은 "산등성이로 가서 조릿대를 먹어야지."라고 말하곤 산등성이로 올라가고 소는 계곡을 내려와 물을 마시려고 산등성이를 내려갔습니다. 점점 소와 말이 멀어지자 아마노쟈쿠는 찢겨나갔습니다. 아마노쟈쿠의 한쪽 발은 메밀蕎麦 밭에 날아가고 한쪽 발은 산에 핀 원추리萱 곁에 날아갔습니다. 아마노쟈쿠의 피로 물들어 메밀의 뿌리와 원추리의 뿌리는 쌔빨갛다고 합니다.



------------------- 아래는 우리코히메가 죽는 버전


(아마노자쿠가 와서 문을 열어주는 것까지는 동일합니다.)

아마노쟈쿠가 집에 들어오더니 털이 뒤숭숭하게 난 얇은 팔로 우리히메를 꽉 붙잡고는 우리히메의 안으로 들어가 속에서 잡아먹고 우리히메의 가죽을 뒤집어 썼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차례차례 돌아와서

"아마노쟈쿠가 왔었니?" "아니아니 아무도 안왔어."

"그럼 잘됬구나."라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밥을 차려서 아마노자쿠가 위장한 가짜 우리히메와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아마노자쿠는 어른스럽고 오물조물 먹던 우리히메와 다르게 와구와구 먹으니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지붕 위에서 자그마한 참새가 날아와 아래와 같이들리게 지저귀었습니다. 

"우리히메의 피부를 아마노쟈쿠가 뒤집어 썼네. 저 헝겊 밑에 뼈를 봐."


"이녀석 아마노쟈쿠야!"라고 할아버지가 가짜 우리히메의 팔을 잡자 아마노쟈쿠의 털이 북시북실한 팔이 보였습니다. 그리곤 "할망구! 이녀석 아마노쟈쿠야! 도망못가게 막아!"라고 소리쳤습니다. 아마노쟈쿠는 이거 큰일났군 이라며 뿔을 드러내 본 모습으로 돌아와 얼른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놓칠까보냐 우리히메의 원수!"라며 온힘을 다해 아마노쟈쿠를 쫓았습니다. 아마노쟈쿠가 메밀 밭에 들어가 숨자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어디로 가든 도망못간다 이녀석아! 우리히메의 원수를 갚아주마!"라며 할아버지는 방망이를 흔들며, 할머니는 도리깨를 휘두르며 메밀 밭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마노쟈쿠는 할아버지의 몰매와 할머니의 도리깨질로 뼈가 깨지고 살이 다져저 죽고 말았습니다. 그때 메밀이 아마노쟈쿠의 피를 빨아서 지금도 메밀의 뿌리는 씨뻘겋다고 합니다.


  출처 : http://restintouhou.tistory.com/tag/%EC%9A%B0%EB%A6%AC%EC%BD%94%ED%9E%88%EB%A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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