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게의 눈을 직시해서 정서불안정이 되는 테위짱을 그리고 싶었습니다만,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이걸 그린 사람은, 리얼타임으로 맹월초를 해보질 않아서

뭔가 모순된 점이 발견되도 용서해주세요 죄송해요.


달토끼 동족들은 그 귀로 멀리있는 동족과도 대화가 가능하므로,

우동게는 귀를 잘 쓸 수 없는 지상에 올때까지 꽤 망설이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달토끼들의 귀는 모두 우동게처럼 생겼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꼭 그런것도 아니었네요. (쓴웃음


두사람도 분명 서로 만만찮은 아이들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만,

서로간에 서투름을 접하는것도 귀여울거라고 생각해서

신경 쓰이는 아이에게 간섭하게 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우동게와 어찌어찌 친숙해지면서 설레게 되는 테위짱 이라던지

묘한 계기로 조금씩 사이가 좋아지는 과정을 상상하는 것은 상당히 기분좋았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날조한 이야기에 동조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 어디선가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8년 7월 모일 호노칸 오가무 (이름같아서 일단 대충 써봤습니다)



추기 : 컨디션조절실패때문에 발행일을 변경했기때문에, 선행입고했던 표지도

판권장의 발행날짜가 빨라졌습니다.

(판권장 : 책 끝장에 저자명·발행자·발행 연월일·정가 등을 인쇄한 페이지)

판권장에 써진 날짜가 진짜 발행일입니다. 혹시몰라서 적습니다.


- 번역 / 검수 : 한야향 , 넘호 , sniperrifle

 

 

원제 : 第三種不期遭遇


서클 : Faintly Citrus


작가 : ほのかん 拝 [ Honokan ] [ 호노칸 오가무 ]


역식자 : 리리아나

역식자 소속 : http://cafe.naver.com/touhouheadquarters 동방사령부


출연 : 레이센 우돈게인 이나바 , 이나바 테위 , 호라이산 카구야 , 야고코로 에이린

 

 

아직 레이센이 지상에서 좋은 [?] 삶을 보낼때네요

좀만있으면

테위에게 놀림받는다거나

집안일에 시달린다거나

구워진다거나

약실험...

......

........

ㅋㅋㅋㅋㅋ

잔잔한 분위기 망쳤나요?

 

By sniperrif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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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라구
    2016.05.02 18:24
    어? 내가 알던 토끼가 아니야
    • sniperrifle
      2016.05.02 22:17
      그림체가요?ㅋ